아이패드를 삼성노트북의 듀얼모니터로 설정하기

삼성 노트북, 갤럭시북3 울트라를 구매해서 사용 중이다.

사무실에서는 모니터로 두번째 모니터에 연결해서 듀얼로 사용중이나,

밖에 나가서 듀얼이 아닐 때 불편한 적이 많았다.

생각해보니 무거운 아이패드 에어 5도 들고 다니는데 이넘을 듀얼 모니터 설정하여 두번째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검색해 보니 바로 스페이스 데스크 (spacedesk)라는 앱만 노트북(윈도우)과 아이패드에 설치해 주면 무선으로 듀얼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였다. 

* xdisplay 라는 앱으로 유선 듀얼로도 사용 가능하나, 나의 경우 유선이 연결도 잘 안되고, 패드 충전이 불가능하여 유선은 포기.

설정은 무지 간단했다. 

앱을 각각 설치하고, 실행한 후 아이패드 앱에서 노트북 이름에 해당하는 아이피만 터치해주면 된다.

==> 필수 조건 : 노트북과 아이패드 2대가 같은 무선 와이파이 사용해야 함.

근데, 연결보다 좀 짜증나는 문제가 몇 가지 있는데, 바로 해상도 문제다.

갤럭시북 울트라가 매우 고해상도 인데 아이패드 자체도 고해상도이긴 하지만 스페이스 데스크 앱 자체가 지원하는 해상도에 한계가 있어서 어쨎든 해상도가 맞지 않아 좀 불편하다.

근데 이것도 방법이 있다.

결론은,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모니터 확장 설정 후, 아이패드의 해상도는 최고로 설정하고, 배율을 200% 또는 225%로 확대하면된다. 내 시스템의 경우는 아래 그림과 같이 설정하면 그나마 사용할만 하게 나타났다.

 

아래는 모니터2 (아이패드)의 배율과 해상도 변경전.

 

 

아래는 아이패드 배율, 해상도 최적 셋팅 (갤럭시북3 울트라 & 아이패드 에어5) = 225%, 2360 x 1640

 

스페이스 데스크의 마지막 문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버벅거림이다.

이게 와이파이 무선통신으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다보니 아이패드로 마우스를 옮기면 랙이 걸리는 초큼은 쫘증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가끔 통신이 끊겼다는 메세지도 뜸) 이건 해결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