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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용량 부족, 그냥 아이클라우드 iCloud 쓰세요. 무조건!!

cheekygrin 2024. 10. 1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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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주고 앱 사거나 구독하는 걸 이상하게 싫어한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돈이 아깝고, 뭔가 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것 같다. 쓸데 없는 택배질에 흥청망청 돈 쓰는건 아깝단 생각을 못하는데 이상하게 앱 구매, 구독은 아깝고 싫다. 아이폰4부터 앱등이가 되어 십년 넘게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 등을 쓰면서도 탈옥도 안했는데, 유료 앱은 딱 3개다. UPAD, Goodnote5, Jotter. 굿노트는 6로 업뎃했다가 5로 다시 다운그레이드까지 했다. 6부터 구독형식인 걸 뒤늦게 알고.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아이클라우드 얘기다.
이것도 몇 년을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내기 하듯 구매광고를 무시했다. 지금 쓰는 아이폰12는 4년이 넘게 쓰고 있는데 128G 메모리가 꽉 찬지는 구매 초부터였던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게되니 기본 메모리는 금방 찬다. 노트북에 아이튠즈로 백업도 하고, 사용중인 NAS에도 백업했다. NAS에서 포토 앱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가족들 사진도 모두 공유하고 좋긴하다. 근데 여전히 내 폰 메모리는 꽉차서 앱 업뎃도 안되고, iOS 업뎃도 안되고 심지어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도 없다.
새 아이폰16을 구매해야 한다는 구실만 만드는…
메모리 충분한 새 폰은 200만원인데 이걸 사는게 맞나?
또 쓸데 없는 고민.
아이클라우드 2T 월 구독료 $9.99, 1년 $119.88, 1년 16만2천원.
새 폰 비용이면 아이클라우드 2T의 12년 구독료.
뭐 물론 200넘는 새폰은 곧 사게 되겠지만, 또 돈지럴을 하겠지만,
당장의 폰 메모리 부족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아이클라우드 2T 구매(구독)했다.
헉.
한 3일간 폰이 열심히 동기화를 하더니,
128G 용량에서 여유 공간이 86G넘게 생겼다. 사진 용량만큼이 거의 고대로 여유공간이 되었다.
128G 용량에서 열심히 사진 골라 지워가며 겨우 124~126G 까지 맞추느라 고생했는데,
아이클라우드 설치로 80G 넘게 사진이 거의 다 사라질 정도의 여유공간이 생겼다.


사진앱에서 사진은 모두 그대로다.
폰에서 화질 저하는 모르겠다.
NAS에 사진이 자동 백업되어도 원본은 폰에 유지되니까 원본 사진을 일일이 지워야하고, 지우면 사진앱에서는 볼 수 없고 NAS 앱에서 봐야하니 로딩 압박이 있고, 가족공유라 내 사진만 찾아보기도 힘들었다.

암튼,
요지는 아이폰에 많은 사진들로 용량 압박이 있으신 분들은 아이클라우드 고민말고 구독하시라.

내폰은 동기화 끝나고 아이클라우드에 165G를 차지하는데 200G 를 구매해도 됐었지만, 금방 또 200G도 꽉 찰거 같아 2T구매했다. 500G 상품도 있으면 좋으련만, 애플놈들 상술에 져주는 수밖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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