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kyGrin
아이폰 사진 백업 (아이튠즈) 본문
겁나 귀찮긴 한데, 아이폰 사진들을 아이튠즈를 이용해 PC에도 백업을 하고 있다.
시놀로지 포토로 개인 NAS에 기본적으로 백업해 두긴하지만,
NAS도 언제 박살 날지도 모르고 백업은 여러군데 하는게 맘 편하니까.
시놀로지 포토는 아이폰으로 사진, 동영상을 찍은 후 wifi 존으로 오게 되면 습관 처럼 앱을 실행 시켜서 수시로 백업한다.
폰을 PC에 케이블로 연결해 백업하는 것은 한 두 달에 한 번 정도? 하게된다. 더 자주 하면 좋지만... 역시나 귀찮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라서 아이폰 사진을 PC에 좀 쉽게 백업하는 법을 찾아 봤는데...
아이폰을 외장 디스크로 인식시켜 사진 파일을 탐색기로 옮길 수 있게 해 주는 앱들도 있긴 하지만,
백업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파일(사진)만 옮기면 되므로 이 앱들은 그게 좀 불편해서 사용하다 버리게 되었다.
아직 내가 더 좋은 앱을 못 찾은 것일수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딱 내 구미에 맞는 앱을 못 찾았다. (혹시 누가 알면 알려 주시길...)
걍 폰 안의 사진, 동영상 파일만 무선으로 PC 하드 디스크에 백업 시켜주는 앱.
폰과 PC(노트북) 간에 와이파이로 통신하건, 블루투스로 통신하건 무선이면 좋겠고....
탐색기가 아닌 백업 전용 앱으로 폰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새 파일만 백업 시켜주는 앱.
그런거 어디 없나...
일단 그런거 찾기 전에 불편하지만 아이튠즈로 백업을 해본다.
근데 이것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좀 사용이 헷갈리는 면이 있어서 글로 정리해 본다.
일단 아이튠즈는 백업 전용 앱이라기 보다는 예전 아이팟 터치를 쓸 때부터 느낀거지만,
아이튠즈는 뮤직 플레이 앱 느낌이 강해서.... UI가 맘에 안든다.
제일 짜증 나는게 아이튠즈 실행시키고 폰 연결했는데, 내 폰이 안보인다는 거...
아래 그림처럼 폰 연결했을 때 생기는 코딱지만한 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야 내 폰 안으로 들어간다.
코딱지만한 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좌측에 좀 더 큰 모양 폰 아이콘이 보이고, 내 폰 이름과 용량, 충전 상태가 보인다.
위 화면에서 "요약", 클릭한 후 우측 하단 백업에서 "이 컴퓨터"를 선택하고 "지금백업"을 클릭하면 바로 백업이 시작된다.
다만, 나의 경우 앱이다 다른 것들은 PC에 백업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사진만 백업하려면
좌측 메뉴에서 음악, 동영상, 파일등은 모두 백업 언체크하고 "사진" 메뉴에서만 체크하여 "지금백업"을 하면 된다.
암튼, 앱이 맘에 안들어....
뮤직 플레이 앱 같은 아이튠즈 말고 백업용 앱을 새로 만들어 주면 오죽 좋을까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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