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kyGrin
하와이 (와이키키 오하우섬) 여행, 팁스 (Tips) 본문
목차
서두
1. 항공권 예매 (LA - 하와이 왕복 예시)
2. 호텔(숙박) 예약
3. 렌트카 예약 (Hertz), 주차, 반납
4. 맛집
5. 스팟
6. 기타
1. 항공권 예매
일단 장거리 여행은 가능하면 6개월 이전부터 꽤 일찍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의 준비는 항상 일정 결정이 가장 중요하고 일정이 결정되면 왕복 항공권 구매부터 시작이다. 항공권과 숙박 예매는 거의 동시에 진행하는데, 항공권 구매에 대한 몇 가지 경험을 남겨보자면...
사실, 이번 여행은 위 말처럼 오래전에 준비하지 못했다. 원래는 내년 봄쯤 갈까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출발 2~3주 전에 일정을 결정하고 항공권부터 예매하였다. 항공권은 땡처리도 있기 때문에 사실 하루 전에도 구할 수는 있다. 비싸서 그렇지. 암튼, 항공권은 스카이 스캐너와 구글항공으로 구하는게 일반적인데, 비교해 보니 그냥 구글항공이 젤 나은 것 같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 네이버에서도 카드할인을 포함해서 검색 및 구매가 편하니 네이버와 구글항공을 비교해서 구매하면 되겠다.
이번 여행은 LA에서 하와이를 왕복하는 항공권을 구글항공에서 구매했다. 가장 저렴한 이코노미로 구매했는데, 그러다 보니 가는 항공사와 되돌아오는 항공사가 달랐다. 또 최저가 구매시에는 마일리지 적립등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 애용하는 항공사가 아니기 때문에 왕복 항공사가 다른 것이든,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는 것이든 모두 전혀 문제가 안됐다. 다만, 이번 구매에서 좀 특별히 헷갈렸던 부분이 있어서 고생아닌 고생을 조금 했는데 코드쉐어로 왕복 항공사가 서로 뒤바뀌어 있었던 것이었다. LA 공항 이용과, 하와이안 항공사, 알라스카 항공사, 우버 탑승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글로 정리했다. (아래)
https://cheekygrin.tistory.com/60
2. 호텔(숙박) 예약
여행 계획할 때 항공권 예매와 함께 필수적인 것이 숙박 시설 예약이다.
저렴한 호텔 예약 꿀팁으로 '프라이스라인'이라는 사이트(앱)을 소개한다. (priceline.com)
이 사이트를 알게된 것은 10년 전에 미국 살 때 한인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았는데, 그 때 당시 이것을 아주 유용하게 이용해서 원가의 거의 1/10가격에 호텔을 이용했던 적도 있었다.
다만, 10년 전 프라이스라인에 비해 이제 이 사이트가 달라져 있었다.
10년전 프라이스라인의 숙박료 딜(deal) 방식이 지금의 익스프레스딜과는 방식이 달랐다. 말 그대로 구매자가 딜을 하는 경매 방식으로, 구매자들이 최저가로 입찰을 올리면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입찰가 제시한 구매자에게 낙찰되어 호텔 예약이 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니까 너무 낮은, 너무 높은 입찰가로 딜을 하면 원가와 별 차이 없이 또는 잘못해서 원가보다도 높은 가격에 호텔을 사용할수도 있는 방식이었다. 너무 인기있는 호텔을 고르기 보다 적당한 선에서 경매자가 많지 않을 것 같은 좋은 호텔을 골라서 적당한 선에서 입찰가를 올리면 거의 100% 낙찰되어 매우 저렴하게 호텔을 이용했었다.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인 할 때 뭔가 최저가 낙찰자라는 표시가 떠서 서비스가 다르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암튼, 그 시절엔 이게 참 좋았고, 암도 모를 때 소문도 내지 않고 참 잘 애용했었다.
근데, 오랜만에 이곳을 다시 찾으니 이제 경매방식이 아닌 이미 저렴한 가격으로 제시된 호텔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있었다. 다만, 호텔 몇 개를 묶어서 구매 완료가 되기 전까지 어느 호텔인지 알려주지 않는 시스템인데, 이 방식은 과거 경매 방식때도 그랬다.
암튼, 현재 프라이스라인의 익스프레스 딜이나 프라이스 브레이커 방식이 이제는 경매 방식이 아니고 가격은 결정되어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그가격에 어떤 호텔인지는 결제하기 전까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프라이스 라인을 통해서 호텔을 검색하고 결제까지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그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익스프레스 딜이나 프라이스 브레이커에서 어떤 호텔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일단, 프라이스 라인은 휴대폰 앱으로 이용하거나 PC나 휴대폰의 브라우저 (사파리, 크롬 등)를 통해서 사이트 접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 앱 말고 사이트에 접속해서 검색했을 경우에 익스프레스 딜에 올라와 있는 호텔 중에 어떤 호텔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사진 1장을 서비스로 보여주는게 있다. (앱에서는 이 사진을 볼수가 없다.)
암튼, 이 사진으로 이 딜로 구매하는 호텔이 어느 호텔인지 알 수가 있다.
공개된 사진 1장으로 수많은 호텔들 중에 해당 호텔을 특정해서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사진으로 호텔 찾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2가지를 함께 사용하면 좋다.
먼저, 좀 맨 땅에 헤딩하는 방식으로는 익스프레스 딜에 공개된 사진 1장을 캡처하거나 다운 받아 놓고,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동일한 또는 비슷한 사진을 찾는 방법이다. 호텔마다 인테리어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 특징을 찾아내기만하면 사실 어렵지 않게 사진 1장으로 호텔찾기가 가능하다. 호텔 벽에 걸린 액자, 침대 옆의 램프, 바닥 카페트의 색깔 등으로 호텔을 찾아냈다. 문제는 와이키키와 같은 수십개의 호텔들이 집중적으로 집약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호텔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하나 하나 사진을 대조하면서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2번째 방법이 있는데 바로 챗GPT다 저장해 놓은 딜 사진을 챗GPT에게 업로드하고 어느 지역 (지역은 프라이스 라인에서 알 수 있다.)을 특정한 후 찾아 달라고 한다. 사실 실제로 해보면 챗GPT보다 구글 이미지로 찾는게 더 빠르고 쉬운 경우가 많았다. 생각보다 챗GPT 이미지 비교 검색 결과가 썩 만족할만하지 못하다. 그래도 어떨 때는 바로 한 방에 찾는 경우도 있다.
암튼, 이렇게 사진으로 호텔이 어떤 호텔인지 알아내고 나면, 이 호텔에 숙박했을 경우 가격이 저렴한지, 부대 시설 이랄지 접근성이 좋은지 등을 알아보고 익스프레스 딜 구매 결정을 하면 되겠다.
요약 하자면,
1. 프라이스 라인의 앱 말고 사이트에서 검색, 검색 결과에서 익스프레스 딜 클릭.
2. 맘에 드는 지역, 가격 등을 고려하여 딜 상품을 선택,
3. 공개된 호텔 사진 1장을 구글이미지 또는 챗GPT를 이용하여 호텔이 어느 호텔인지 찾아내고
4. 해당 호텔의 최종 입지, 가격, 서비스 등을 고려해 최종 구매 결정
핵심은,
앱이 아닌 사이트 검색과 사진으로 호텔 찾기로 요약할 수 있다.
3. Hertz 렌트카 렌트 및 반납
팁 1. 허츠, 엔터프라이즈 등 몇 몇 렌트카 회사가 있으나 허츠 추천. 이유는 골드 회원 번호로 할인됨
팁 2. 허츠 골드 회원 가입 시 쓸데없는 보험 및 기타 옵션 선택하지 말것!!
예전에 허츠 골드회원 가입을 해 놓았어서 이번엔 허츠 로그인하고 렌트카 검색했는데, 비용이 말도 안되게 비쌈. 로그인 안하고 선택했을 때 $180인게, 골드회원 로그인하고 똑같은 차로 $700 나옴. 골드회원임에도 렌트비가 비쌌던 이유는 회원 가입하고, 쓸데없는 보험과 옵션 상품에 체크해놔서 그랬던 거였음. 반드시!!!! 필수 3개 보험 제외하고 모두 언첵 해야 함!!!! (연료 안 채워도 되는 옵션도 너무 비쌈, 언첵)
팁 3. 허츠는 hertz.com 사이트에서 바로 예약하는 것 보다 한국(국내) 회사를 통해서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함. (근데, 계엄이후 현재 환율이 급등해서 지금은 비교확인 필요) 암튼, "드라이브 트ㅇㅇ"을 통해서 저렴하게 예약함.
팁 4. 와이키키 허츠 렌트카 골드회원 렌트 장소는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 지하 주차장,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데, 7시 50분에도 이미 차를 렌트하고 있었음. 오후 3시에 영업이 끝나므로 이후 시간 반납은 무인반납 장소에 반납해야 함. 무인 반납은 "로얄 하와이안 센터" 주차장 10층.
팁 5. 렌트 장소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 지하 1층 찾아 가는 법 : 호텔 입구에서 우측 에스컬레이터로 감 (좌측으로 가면 안됨) 우측 에스컬레이터 좌측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문이 보임 (상단에 Hertz 간판 보임) 문열고 계단 내려가면 바로 Hertz 보임.
팁 6. 무인 반납 장소 "로얄 하와이안 센터" 일단 구글맵으로 검색하고 차몰고 가다가 200미터 전방에서 가장 우측 차선으로 천천히 가다가 우측에 "로얄 하와이안 센터" 주차장을 정확히 보고 진입해야 함. (잘못하면 쉐라톤 주차장으로 갈 수 있음). 허츠 렌트카 반납은 로얄 하와이안 센터 주차타워 10층(꼭대기)이므로 계속 돌아, 돌아, 올라감. 10층에 주차하고 컵홀더에 주차권 넣어두고 내리면 됨.
팁 7. 허츠 무인 반납후 차 키 반납 함 찾기가 겁나 빡셈. 헷갈림. 짜증남. 화가남. 허츠에서 렌트할 때 한글로된 안내문 1장 주는데, 5층에서 내려서 반층 내려가라고 적혀있음. 멍멍싸는 소리. 로얄 하와이안 센터 주차장 10층에서 내리면 한 층 걸어 내려와서 (10층에는 엘베 없음) 9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림. 엘베 4층 문이 열리면 내려서 바로 좌회전. 즉 엘베를 쳐다 봤을 때 우측 끝에 건물 뒤로 나가는 계단이 있음. 그 곳으로 나가면 또 우측 다른 건물로 이동하는 구름다리 같은게 있는데 그걸 건너자 마자 좌측 벽에 키 반납 함이 있음. 아래 영상으로 확인.
와이키키 허츠 무인 반납 시 키 반납함 찾기가 겁나 짜증나는데, 주차장 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4층 옆 건물 벽에 있다는 사실. 꼭 영상으로 확인해야 함.
맛집, 오후아 여행 스팟, 기타 정보는 또 추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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