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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개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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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사업, #창업진흥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도약창업자
작성: 2024.01.26
창업진흥원은 예비, 초기, 도약 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하는데, "창업중심대학"이라는 전국 권역별 9개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정하여 대학별, 지역별 창업자에게 지원금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창업중심대학
- (수도권) 한양대학교
- (수도권) 성균관대학교
- (강원권) 강원대학교
- (충청권) 호서대학교
- (충청권) 한남대학교
- (호남권) 전북대학교
- (대경권) 대구대학교
- (동남권) 부산대학교
- (동남권) 경상국립대학교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은 예비, 창업한지 3년 이내는 초기, 이후는 도약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기준등은 https://www.k-startup.go.kr/ 을 방문하면 볼 수 있다.
이 사업이 왜 좋은지, 그리고 신청 및 수행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를 남겨본다.
1. 무조건 지원해보길 추천
- 물론 창업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은 해당 사항이 없다.
-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들은 이 사업에 지원해보고 창업을 해보길 무지 추천한다. 물론 대학생과 교수가 아니더라도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지원사업을 신청해 보시길.
- 100세 시대, 은퇴하면 니나노 먹고 놀며 노후를 즐기고 싶지만 현재 우리 세대는 그럴수가 없다. (나는 은퇴할 나이에 둘째가 대학 입학한다...ㅡㅡ;) 그래서 어쩌면 죽을 때까지 일을하고 돈을 벌어야할 지도 모른다. 어쨎든 은퇴 후 돈벌이로 해볼만 한 것은 어쨎든 카페든 치킨집이든 자영업, 사업이다. 카페나 치킨집을 차린다고 창업지원금을 주진 않지만, 은퇴 후 닥쳐서 장사를 해보겠다고 늙은 나이에 맨 땅에 헤딩하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벤처 창업에 도전해 보면 여러모로 훗날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유의할 점
- 내 돈도 들여서 해야 한다. 사업이다. 내 돈 1원 한 푼 안들이고 사업을 할 수는 없다. 창업지원금, 국가지원금이 꿀이긴 하지만 일정 부분 사비를 들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초기 창업지원사업의 경우 현금 10%, 현물 20% 자기 자본금 투자가 필수다. 5천만원 정도를 지원금으로 받는 것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면 최소한 10%인 500만원에서 1500만원은 투자금으로 사비를 들일 생각으로 시작하자.
- 남의 돈 먹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이 지원금을 사용함에 있어서 작성하고 제출해야 할 서류가 겁나 많다. 비목별로 조금씩 서류가 다르긴 하지만 나의 경우 하나의 세금계산서를 처리하는데 15가지의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했던 것도 있었다. 토시 하나라도 틀리면 반려다. 다행히 담당 직원이 친절하고 전문적이라 작성한 서류의 오류를 꼼꼼이 집어 내고 조언을 해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이런 서류작업을 줄이는 유용한 팁이 있는데, 바로 사업비를 너무 쪼개 쓰지 말라는 것이다. 나의 경우 재료비, 외주제작비, 홍보비, 멘토링비 등 4~5가지 비목으로 쓰겠다고 계획서를 작성했는데 이게 실수였다. 자잘한 것들은 사비를 들이고 지원금으로는 목돈 지출 1~2가지 비목에만 사용하자.
- 잡일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비목은 1~2가지로만. 서류 작업 뿐만아니라 지원금 사용을 위해서는 요청서와 결과보고서 2가지를 작성해야 하는데, 지원금을 엉뚱한 곳에 사용하지 않았는지 증빙을 위해 결과보고서도 필수적이다. 따라서 비목이 여러가지고 사업비로 이것 저것 여러 일을 하겠다고 계획하면 그만큼 서류작업도 2배가 되고, 결과를 산출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일을 추진해야 함에 따라서 일의 양이 무지 늘어난다. 서류 작업 외에도 실제로 해야 할 일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사업 계획서상 사업비 지출 비목은 1~2가지로 줄여라.
3. 필참 교육이 몇 개 있다.
- 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귀찮았던 것 중에 하나가 교육을 들으러 돌아 다녀야 했다는 것이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마케팅 교육", "~~~ 교육", "~~~교육" 등 참 많은 교육 들을 주관기관이 제공해 준다. 물론 피가 되고 살이되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되는 교육들도 있다. 그러나 내가 참석했던 교육들은 나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사업 아이템 분야 별로 선배 창업자들의 교육이면 좋을텐데 너무 e커머스 분야에만 집중되어 있다. 몇 몇 교육은 필참이라 본업이 따로 있는 창업자들은 골치가 아프다. 그래도 도움이 된다면 교육에 참여하는 다른 창업자들과 만나서 얘기하며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4. 사업비는 부가세 제외다.
- 평소 연구지원 사업만 수행해 보다, 이런 창업지원금은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 당황했던 것이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만 지원금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사업자는 1월달에 부가세 신고를 하면 환급 받기는 하지만, 매번 지원금 신청할 때마다 부가세를 내가 따로 매입해줘야 하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었다. 매입 회사 입장에서도 공급가액과 부가세액 입금이 따로 되고, 창업지원금은 무조건 후불 원칙이라 거래할 때 거래 기업에게 설명을 잘 해줘야 한다.
(일단 여기까지. 후에 더 할말이 생각나면 추가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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