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To do) 모바일 앱, 데스크탑 PC 웹페이지, 아이폰 위젯 가능

할 일 (To do) 앱은 매우 많은데, 휴대폰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PC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내 폰이 아이폰인지라 아이폰 위젯을 지원하여 휴대폰 화면에서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할 일 목록을 바로 확인하고 싶다.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앱은 "구글 태스크" 밖에 없더라.

나한테 맞는 최적의 할 일 앱을 찾기 위해 사용해 본 것들로는

1. Google keep

구글 킵은 아이폰 메모장의 허접함 때문에 수년전에 넘어온 앱인데 아직도 요긴하게 사용 중이다. 구글킵도 체크박스 형태의 할 일 메모 탬플릿을 지원하는데, 이 구글 킵이 크롭 웹페이지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과 PC 동시 사용의 조건은 아주 잘 만족했다. 그런데, 아이폰 위젯을 제공하지 않으니, 이 한가지가 아쉬워서 다른 할 일 앱을 찾기 시작했다. 구글에서 위젯만 만들어주면 이 짓도 할 필요가 없었는데.... 구글 킵 위젯 없음이 너무 너무 아쉽다.

2. 아이폰 미리알림

할 일에 기한, 알람 설정 등 디테일한 셋팅이 가능한 할 일 앱 중에서는 (아이폰) 가장 으뜸이 아닌가 싶다. 위젯도 깔끔하고. 근데, 데탑에서 확인 불가.

3. MomoWidget

구글, 애플 외 할 일 앱으로 가장 인기있는 앱이고, 특히 위젯이 제일 맘에 들었다. 글자 크기 조절이 가능해서 보여지는 목록 수가 조절된다. 단점은 위젯의 배경 색깔 변경이 불가하다는 것과 데탑 웹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것.

그 밖에 많은 할 일 앱 들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불편한 점은 데스크탑 PC 웹페이지에서 사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대부분 모바일 앱과 위젯만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다시 구글로 돌아와서,

4. 구글 태스크 (Google Task)

사실 어쩌다 보니 구글 의존도가 너무 높게 되어 업무에 크롬, 지메일, 구글캘린더, 구글 킵 4가지를 자주 아니 필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쨎든 구글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구글 킵을 대신해서 "구글 태스크"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고 메일, 캘린더, 구글 킵과 같은 계정으로 설정하니 구글 태스크를 구글 캘린더 우측에서 확인 가능했다. 물론 구글 킵도 캘린더 우측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글 태스크는 아이폰 위젯도 제공한다. 탬플릿이 좀 맘에 안들긴 하지만 3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구글 태스크 밖에 없는 듯 하여 이걸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