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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한국 <-> 미국 전학(초등학교)을 위한 서류 본문
#한국,미국전학서류
<2024.07.10>
미준모 등 인터넷 검색하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미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자녀 전학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글들이 많이 있다. 학교마다 또 시기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2024년 7월 기준 한국 용인에서 미국 LA 초등학교 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들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1. 한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학교에 제출해야하는 서류
예전에는 부모는 한국에 있고 학생만 미국으로 유학 보내는게 쉽게 가능했던 것 같은데,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보아하니 이제는 "인정유학"이라 하여 부모가 직업상 함께 이주하는 경우에만 의무교육 (초,중,고) 면제가 가능한 것 같다. (홈스쿨링을 위한 의무교육 면제 신청은 잘 모르겠다.)
암튼, 미국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만 한국에서 떼가면 될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다.
한국에서 다니고 있는 학교에 의무교육 면제 신청을 미리 해야 한다.
담임선생님이 (우리 아이는 초등 3학년) 문자로 알려준 의무교육 면제신청 관련 한국학교에 제출해야 할 서류의 종류는 아래와 같았다.
1) 취학면제신청서 (학교자체양식)
2) 해외파견근무확인서 (부모 직장에서 발급)
3) 출입국사실증명서 (전 가족, 부모와 해당학생)
4) 여권사본 (전 가족)
5) 주민등록등본 (최근)
6) 학교밖 청소년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학교양식)
7)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안내확인서 (학교양식)
1), 6), 7) 서류는 선생님이 문자로 파일 양식을 보내주기도 했고, 아이를 통해서 출력본도 보내주었다.
홈스쿨링을 하는게 아니고 해외 학교에 전학을 가는 것이지만 6), 7)번 서류도 날인 제출해야 한다.
아직 출국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 3)번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제출하라는 것이 좀 의아했는데,
출국날 공항에서 출입국사실 증명서를 등기로 학교에 발송시키는 예약 서비스를 신청하라는 안내문을 보내줬다.
위 7가지 서류 중에 복잡한 것은 3)번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 사전 예약 서비스 한 가지 이다.
학교에서 보내준 안내문에 자세히 적혀 있지만, 생소한 것, 실수하면 안되는 중요한 것 몇 가지가 있어서 글을 남긴다.
2.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 사전 예약 서비스 신청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수하물을 맡기고 발권을 마친 후에 공항 내에 위치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들러서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아이가 다니고 있던 학교로 발송해달라는 발급 예약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인천공항 1,2 터미널 모두 각각 위치하고 있는데, 1터미널은 3층 G카운터 옆, 2터미널은 2층 251 카운터 옆에 있다. (미주는 2터미널임)
일단, 중요한 점 첫 번째는 공항 가기 몇 일 전에 사전에 준비해 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등기용 우편봉투와 수입인지 2가지 이다.
나는 생각난김에 굉장히 일찍 (출국 23일 전에) 등기용 우편봉투를 우체국에서 구매하였다. 봉투는 크기에 상관없이 100원인데 A4용지 사이즈 고려해서 가장 큰 노란 서류봉투를 구매했다. 봉투보다 중요한 것이 우표이다. 침발라서 붙이는 보통 우표는 아니고, 우체국 직원에게 공항에서 출입국증명서 사전예약 등기발송용이라고 얘기하면 대충 알아듣고 발급해 준다. 서류와 A4용지 2장 정도 저울에 올리고 3620원을 결제했다. 이 등기 소인은 유효기간이 1년이다.
우표를 구입하고 나면 직원이 등기우표 스티커를 하나 건네 주는데 어디다 붙여야 하는지 물어보고 직원의 도움을 받아 그자리에서 바로 봉투에 붙이는 것이 좋다.
집으로 와서 등기스티커를 붙인 서류 봉투에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주소를 미리 적어 놓았다. 받는 사람은 학교 안내문에 적힌 학교 주소, 교무실 귀중으로. 학교 행정실 전화번호도 기입한다.
등기용 우편봉투가 준비 됐으면 두번째 중요한 것이 수입인지이다.
사실, 이게 뭔지 몰랐다. 이번에 준비하며 처음 알게됨.
보통은 우체국에서 수입인지를 발급해 주므로 봉투사러 가서 수입인지를 구매하면 된다.
근데 내가 봉투 구입한 우체국은 수입인지 판매를 안하는 곳이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돌아와 온라인 발급 받았다.
온라인으로는 전자수입인지.kr 또는 http://www.e-revenuestamp.or.kr 에서 구매후 발급(출력)하면 된다.
수입인지가 뭔지는 검색해 보시고....
일단, 중요한 것은 얼마짜리 몇 개를 발급 받는지이다.
출입국사실증명서의 경우 2천원짜리를 구매해야 하는데 출입국사무소 안내문에 적혀있다.
중요한 것은, 1인당 2천원이다. 따라서 학생, 부모것 모두 총 3장 (2천원짜리 3장)을 구매, 발급(출력)해야 한다.
(전학가는 아이가 2명이면 학교마다 발송해야 하므로 봉투도, 수입인지도 2배로 구매, 준비한다.)
온라인 전자수입인지 사이트에서 구매할 때 "용도" 선택란이 있는데, "인지세납부"와 "행정수수료" 2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되어 있다. "행정수수료"를 선택하고, 금액에 2천원을 입력하고, 건수는 3건을 입력하여 신청한다.
그러면 2천원짜리 3장을 출력할 수 있다.
출력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가능하고, 네트워크 프린터로는 출력이 불가하다. (USB 케이블 연결 프린터만 가능)
3. 전학갈 미국 학교에 제출하기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 가야할 서류
위 1,2번은 다니던 한국학교에 의무교육 면제 신청을 위한 서류들이고,
아이가 다니게 될 미국 학교에 제출할 서류들도 있다.
1) 영문재학증명서 (학교에서 발급)
2) 생활기록부 (영문번역 및 공증)
3) 영문예방접종증명서 (인터넷 출력가능)
4) 생년월일증명서 (여권사본)
5) 미국거주증명서 (월세계약서)
6) 건강검진결과 (교구양식있음)
위 6가지 서류들 중에서 1), 2) 번 2가지는 출국전 아이가 다니던 학교에서 일주일 전쯤 발급받는다. 아이를 통해서 학교 행정실에서 받아오라고 할 수도 있고, 부모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서 받을 수 있다. 1) 재학증명서와 2) 생기부는 인터넷에서도 (정부24, 학부모서비스) 출력할 수도 있다는데 겁나 짜증나고 복잡하니 학교 행정실에 전화 문의 후 (아이 또는 부모가)방문해서 발급 받는 것을 강추한다.
혹시 몰라서 생기부 번역, 공증도 준비 갈라 했는데 정착 도우미가 필요없다고 하여 그냥 갔다. 진짜 필요없다.
5) 미국거주증명서는 월세 계약서 사본을 출력해 가면 되는데, 미국으로 출국전에 미국에 집을 마련하게되면 월세 계약서를 한국에서 미리 출력해 가는 것이 좋다. 미국 도착 후 프린터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정착 도우미를 통하면 출국 1~2주 전에 집을 구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은 A4용지가 아닌 Letter지를 사용하므로 한국에서 출력할 때 레터지를 구매하여 레터지 사이즈 용지에 출력하는 것이 좋다.
6) 건강검진결과 또한 한국 소아과 의사가 검사하고 서명한 서류가 인정되는 교육구가 있는데, 서류 양식은 정착도우미에게 전달 받았다. 인터넷 검색해 보면 pdf 다운로드 가능하므로 전학갈 학교의 교육구를 확인하고 다운받아 출력하여 한국 소아과 의사에게 요청한다. 교육구 또는 학교마다 좀 다를 수 있는데 LA에 위치한 병원에서 받은 건강검진결과지만 인정되는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미국 도착 후 병원에 가서 학교 입학용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지를 받아야 한다. (한인타운에 요거 전문 병원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도 우리 아이가 가는 초교에서는 한국 의사가 발부해준 건강검진서가 아무 문제없이 받아 들여졌고 입학해서 잘 다니고 있다. 그냥 의사 사인만 있으면 되는 거다. 미컥 넘들이란...
4. 미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전학오기 위해 미국에서 준비해 와야할 서류
* 요거는 돌아와서 다시 작성 예정
1) 전입신고 접수증 (주민센터, 전입신고증이 아닌 접수증, 오프라인만)
2) 출입국사실 증명서 (주민센터, 아이는 정부24 온라인 불가능)
3) 다니던 미국학교 재학증명서 (귀국전 받아놓음)
4) 다니던 미국학교 성적증명서 (귀국전 받아놓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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